은행잎이 바스락거리고,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시원한 바람의 계절, 가을이 왔다. 1년 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풍성한 가을에 나를 위한 짧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지친 내 몸과 마음이 여유를 갖기에 짧은 여행만큼 좋은 것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여행이라면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계획에 없던 경비와 시간을 들여 한다는 게 좀처럼 쉽지 않은 것. 특히 서울근교가 아닌 곳에 숙박을 정하면, 오히려 더욱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경비와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1박 2일 코스의 펜션 여행을 계획해 보자. 특히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많은 인파가 단풍놀이를 위해 강원도로 몰리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일, 강릉, 영월 등은 10월 중순쯤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단순히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보기 위해서 강원도를 방문하기가 부담스럽다면 1박 2일 코스로 강원도 여행을 즐겨보자.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강원도는 천혜 자연이 만들어 낸 관광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발 길 닿는 곳이 모두 명소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 주문진항에서 제철을 맞은 동해바다의 싱싱한 오징어를 맛본 후 본격 강원도 투어를 시작하면, 분명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특히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릉은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한 오죽헌, 조선시대 상류층 저택인 선교장을 비롯 칠사당, 강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10월, 가을의 단풍이 무르익어 감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가을여행지로 가장 사랑 받는 곳은 제주도를 비롯해 수많은 유명관광지와 휴양지가 있지만 1박2일의 짧은 주말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에 차까지 막히고, 사람도 붐벼 고생할까봐 망설이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곳이 바로 도심 속에 자리잡은 경기도 가평이다.가평은 대학생들에게는 MT장소로, 커플에게는 낭만적인 커플여행지로, 직장인들에게는 워크샵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라 다소 식상하다 할지 모르지만, 이는 가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의 생각일 수 있다. 특히나 가평의 가을은 명지산, 유명산, 연인산 등의 높고 낮은 기암절벽 사이에 청명한 물줄기
최근 몇 년새 펜션 여행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워 여행에 따른 부담감이 적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 그럼에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것이 펜션여행의 장점이다. 대부분의 펜션은 입지 환경이 좋고, 외관과 내부 객실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 때문에 연인은 물론, 친구 및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박 2일의 짧은 코스로도 얼마든지 여행의 낭만과 풍성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요즘에는 펜션 내 편의시설이 대폭 업그레이드되면서 웬만한 호텔급 못지 않은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도 늘어났다. 대표적인 경우가 포천스파펜션으로 유명한 하늘향기펜션. 유럽의 어느 지역을 옮겨 놓은 듯한 하늘향기펜션의 이국적인 외관은 여행의 설렘과 낭만을 느끼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1 열기구&생태체험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이 축제는 차별화된 소재의 열기구와 생태 환경이 어우러진 참여·체험형 축제로 항공과학체험, 생태탐방 등 연계 행사와 공식 행사가 행사 기간 개최 된다.우선 항공과학체험은 열기구 탑승체험, 무중력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인스페이스, 유로점프 로프를 이용한 자유낙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생태탐방은 대전 도심 속에 있는 한밭수목원을 숲 해설사와 함게 걸으며 자연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숲속노트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숲속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식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새롭게 단장한 엑스포시
딱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계절이다. ‘아 여행가고 싶다’라는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주말을 맞아 가까운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특히 서울 근교의 양평은 지하철중앙선이 개통됨에 따라 복잡한 주말에도 교통체증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장소다. 지하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양평의 대표 관광지로는 먼저 양평종합촬영소가 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이 곳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세트로도 유명한 곳으로 영화 속 주요 배경 중 하나였던 판문점이 그대로 재연되어 있다. 촬영소 내 시네극장에서는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으며, 실제 사용되고 있는 소품과 의상 등을 볼 수 있고, 드라마 추노, 동이 등의 배경이 되었던 민속마을 등 볼거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지난 5월, 국제 규격의 승마시설을 갖추고 오픈 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미리내승마클럽(www.mirinaehorse.com)에서 2011년 하반기 미리내승마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부문은 청소년 승마스쿨, 승마아카데미, 승마교육 보조지도자 양성과정, 승마치료&감각통합 등 4개 부문이다.◆미리내 청소년 승마스쿨초·중·고등학생을 대학으로 개설되는 ‘미리내 청소년 승마스쿨’은 승마교육은 물론, 살아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초과정과 초급과정으로 구분되며 수요반과 토요반, 일요반이 있다. 8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습일정에 불참하게 되면 보충 강습도 진행한다. 단체 참가시 버스를 운영하며 강습비는 360,000이고, 10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덕사이언스길 제2코스는 1코스와는 달리 산길이 적은 특징이 있다. 대신 연구단지를 가로지는 길이 대부분으로 노인·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이다.특히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각종 연구소와 학교, 박물관 등을 지나치게 돼 가족이 산책과 견학을 겸한 코스로 제격이라는 평이다.대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이 구간의 거리는 10Km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1코스가 산길이 많지만 비교적 평탄한 편이라 둘러보는 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처럼, 2코스 역시 큰 경사진 길이 없어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이어 성두산 공원, 탄동천을 거쳐 시민천문대, 충남대학교 뒷산을 지나 궁동에 이르는 제2코스 주변에는 탄동천을 따라 많은 정부 출연 연구원을 탐방할 수 있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덕사이언스길은 지난 해 8월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 협의회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내 각 연구원의 기능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대덕특구 일원의 산과 공원, 하천을 잇는 휴양과 교육이 가능한 탐방길 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조성이 시작됐다.이렇게 조성된 대덕사이언스길 제1코스는 엑스포과학공원 안 꿈돌이동산에서 우성이산을 지나 화암산과 대덕대학, 표준과학연구소를 거쳐 매봉공원에 이른 후 다시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돌아오는 구간거리 11.1km,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꿈돌이동산에서 약 20분을 걸어가면 우성이산을 마주하게 된다. 우성이산 정상에 있는 도룡정은 잠시 쉬어가도, 그냥 스쳐 지나도 좋다. 이 코스가 산악형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쉴 수 있을 때 쉬는 것도 좋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청호반길 제6코스 1·2구간의 시작은 추동에서 부터다. 우선 추동이란 지명의 유래부터 살펴 보면 이 지역에는 가래나무(호두나무)가 많아 가래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마을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호두나무를 뜻하는 추(楸)와 마을을 뜻하는 동(洞)을 사용해 이곳을 추동(楸洞)이라 했다. 그러나 현재 마을 이름이 추동(秋洞)인 이유는 추동(楸洞)을 표기하는 데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추동 대청호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1구간 '국화향 연인 길'에서는 가장 먼저 대청호에서 서식하는 동식물과 어류, 곤충들을 전시하고 있는 자연생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구간 대부분은 흙길로 돼 있는데 잿빛 아스팔트 길만 다니면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름이 다가온다. 산을 끼고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바다가 보이는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강화도’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강화도라 하면 거리가 먼 지역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여행을 떠나다 보면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휴양지와 같은 멋진 바다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다 및 주변 관광을마친 후엔, 아늑한 쉴 곳이 필요하다. 최근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대표적인 숙박시설은 ‘펜션’. 그 중에서도 스파펜션은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이러한 스파펜션은 자연과 함께 스파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강화도를 여행지로 꼽았다면 바다전망이 좋은 팬션을 선택하는 것도 휴식을 위한 여행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아름다운 사랑이 머무는 곳 펜션(
[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하루를 공부에 할애하며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청소년들의 체력저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서구적 체형의 형성으로 키가 크고 몸집은 좋아졌지만 그에 반해 체력이 좋지 않은 일명 ‘약골’이 많은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의 체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중 ‘승마’가 관심을 받고 있다. 승마는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으로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은 물론 대담성과 정신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말과의 호흡, 교감을 통해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 받는다.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가진 승마를 일상생활에서 즐기기란 쉽지 않다. 혹시 우리 아이의 체력증진과 집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청호반길 '제5코스의 구간별 명칭은 '갈대밭 추억길'과 '백골산성 하늘 길'이다. 1구간은 앞선 4코스와 마찬가지로 신성동 폐 고속도로에서 출발한다. 흥진마을 호반산책길을 가로질러 약 35분 거리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억새밭과 대청호에 맞닿은 산책길 양쪽으로 갈대가 사람 키보다도 웃자라 마치 터널을 지나는 듯 하다. 이 길을 걷다보면 억새와 갈대가 사람이 사라질때까지 붙들고, 지나간 추억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겨울이 되면 청둥오리, 백로 등이 날아드는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구간 시작부터 끝까지 호수를 끼고 섬 모양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청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휘돌 듯 지나온 수변 길가의 모래사장은 이곳이 바다라고 해도 믿을만큼 완만하게 1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몇년전만 해도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렸을 예전 경부고속도로 폐도로 아래로 대청호 제방이 모습을 드러내는 이 곳이 대청호반길 제3코스다.제4코스는 신선바위 벚꽃 길과 고봉산성 만남의 길로 구간이 나눠져 있으며,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것 마냥 한발 한발 옮길 때마다 호반의 잔잔함에 사뭇 진지해진다. 또 옆으로 오리와 백로가 한가로이 노닐고 세월을 따라 늘어선 버드나무가 머릿결처럼 빼곡하기만 하다.신상동 폐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되는 신선바위 벚꽃 길에는 10분 정도 거리에 호수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방이 있고, 이 제방을 통해 금성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을 지나면 한 때 신선이 놀았다는 금성마을 신선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가장 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가을이 되면 '허수아비 축제'가 열리는 동구 직동 찬샘마을이 대청호반길 제3코스 출발점이다.대청호반길 제3코스는 1구간 노고산성 해맞이 길과 2구간 청남대 조망 길로 나눠져 있다. 1구간은 찬샘마을-노고산성-찬샘정-성황당고개를 거쳐 다시 찬샘마을로 돌아온다. 2구간은 찬샘마을-성황당공개-성치산성-부수동 반환점을 지나 출발점인 찬샘마을로 이어진다. 1·2구간 거리는 각각 3.5Km, 7.0Km로 1시간 30분과 3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비교적 평탄한 구간으로 볼 수 있다.. 농촌체험 마을로 유명한 찬샘마을을 끼고 그 옛날 백제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노고산성을 지나 시원한 샘물이 솟았다는 찬샘정, 성황당까지는 마을 뒤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 듯하다. 나뭇잎이 쌓인 푹신한 길을 걷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청호반길 제2코스부터는 1코스에 2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이 '여수바위 낭만 길'이고, 2구간은 '계족산성 건강 길'로 이름을 삼았다.1구간은 대전 대덕구 이현동 마을회관에서 시작된다. 두메마을의 한적한 정취를 짧게 지나치면, 그 옆으로 난 1km의 언덕길을 쉼없이 올라야 한다. 이 언덕길에서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커다란 바위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 바위가 구간 명칭에도 들어 있는 '여수바위'다. 언덕길을 오르는 고단함에 시선을 들어 보면 빽빽하게 들어선 잣나무, 버드나무, 소나무가 사람 키를 훌쩍 넘겨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고 있다. 이렇게 바라보는 것도 잠시, 눈 앞에 바로 펼쳐지는 것은 대청호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물가의 푸르름까지 단 몇 걸음
[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인구만 현재 3백 20만명에 육박한다. 자전거 이용인구의 증가세에 비례해 자전거를 타다가 다치는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매달 천 4백여명 정도가 다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는데, 이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미비하거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지만, 근본적으로는 올바른 자전거구입요령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꼭 알아야 할 자전거구입요령, 무엇이 있을까? 자전거구입요령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것이다. 자전거 사이즈는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로 말하는데, 스포츠자전거를 구입한다면 더더욱 프레임사이즈에 유의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오월드와 아쿠아월등 등 유료관광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시티패스권'이 도입돼 시행된다.대전시에 따르면 10일부터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면 유료관광지 입장료가 할인되는'시티패스권'제도를 도입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지는 동춘당공원·우암사적공원이며, 유료관광지는 오월드·아쿠아월드가 해당된다.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동춘당공원 또는 우암사적공원을 관람하고, 그 곳에서 근무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발행하는 시티패스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오월드 또는 아쿠아월드 방문 때 시티패스권을 제출하면 오월드는 입장료의 20%, 아쿠아월드는 입장료의 3000원을 할인해 준다.이에 따라 오월드 이용시 성인 8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경로) 3000원의 금액이 각각 640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토종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외래 어종 베스 없애기 위한 낚시 대회가 논산 탑정호에서 열렸다. 국민생활 체육 논산시 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논산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기량을 뽑냈다. 이날 베스 낚시 대회 1위는 2마리 2860g을 잡은 이현일 씨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2420g을 잡은 송희용씨가 3위에는 1마리에 2200g을 잡은 박창환씨가 각각 제1회 논산시 베스 낚시대회 최우수 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 참석해 1위를 차지한 이현일씨는 “베스 낚시를 위해 논산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논산에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청의 젖줄이자, 국내 3대 호수 중에 하나인 대청호는 '대전 8경'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로 그 풍경이 장관이다.그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조성된 대청호반길 제1코스의 이름은 '금강로하스 해피로드'다. 금강 본류를 가로지는 대청호에는 철마다 온갖 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물고기들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근원이다. 어디나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경관은 덤으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1980년 완공된 후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봄이면 꽃놀이, 여름이면 물놀이, 가을이면 단풍놀이에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찬 바람 횡횡하는 겨울 밤에는 호수면에 떠오르는 달이 시상을 돋구기도 한다. 이처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금강에 명품 호반길이 탄생한 것이다.대청댐 잔디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