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하루를 공부에 할애하며 책상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청소년들의 체력저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서구적 체형의 형성으로 키가 크고 몸집은 좋아졌지만 그에 반해 체력이 좋지 않은 일명 ‘약골’이 많은 셈이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가진 승마를 일상생활에서 즐기기란 쉽지 않다.

혹시 우리 아이의 체력증진과 집중력향상, 인격형성을 위해 ‘승마’를 고려하고 있는 학부모라면 ‘미리내승마클럽(www.mirinaehorse.com)'에서는 청소년만을 위한 별도의 승마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오픈 후 높은 수준의 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리내승마클럽’은 학기 중 평일에 승마를 즐기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4박 5일 코스를 따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에 있다.

미리내승마클럽의 박대근 수석코치는 “청소년승마교육은 성인승마교육과 달리 팀 단위 레슨으로 이루어진다.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협동심과 건전한 경쟁심, 친교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양평 미리내캠프 인근에 자리잡은 ‘미리내승마클럽’은 14,877㎡ 대지에 국제 규격의 대마장(50m * 100m) 및 실내마장(30m * 70m)이 조성되어 있다. 46칸의 마방과 부대시설을 갖춘 마사동, 숙소와 교육시설등이 갖춰진 3개동의 롯지하우스와 사무동, 승마체험장과 마차체험코스, 창고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평가 받는 미리내캠프의 외경을 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4Km에 이르는 외승코스가 오픈 준비중에 있어 최고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권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50분, 대중교통을 사용할 경우에도 중앙선 ‘용문역’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양호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개개인의 취향과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개인 및 단체를 위한 ‘기본승마체험프로그램’ 전문교육을 이수한 지도사가 이론과 실기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체계적인 승마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승마”,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승마를 통해 치유해가는 “재활승마”, 자연과 함께하는 4,2Km의 외승코스를 즐길 수 있는 “레저승마”프로그램등이 마련되어 있다.

미리내승마클럽 이광섭 대표는 “요즘 청소년들은 나약한 면이 있다. 승마를 통한 호연지기를 키우고 도전정신·개척정신을 길러주자는 차원에서 승마장을 개장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에게 승마를 소개하고 새로운 형식의 레저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클럽의 모태이기도 한 '미리내캠프'의 정신을 살려 청소년 승마부분을 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승마 체험 비용은 1인 기준으로 15,000원 ~ 60,000원 이며, 이용시간은 08:30 ~ 12:00, 14:00 ~ 18:00, 19:00 ~ 22:00이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미리내승마클럽’을 오픈시킨 ‘미리내캠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청소년수련원 및 기업 연수 레저 공간인 양평 미리내캠프와 내설악 미리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들어선 숙박시설과 잔디구장, 챌린지코스, 짚트랙코스, 서바이벌게임장, 눈썰매장, 실외 수영장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문의: 031) 774 -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