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인구만 현재 3백 20만명에 육박한다. 자전거 이용인구의 증가세에 비례해 자전거를 타다가  다치는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매달 천 4백여명 정도가 다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는데, 이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미비하거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지만, 근본적으로는 올바른 자전거구입요령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꼭 알아야 할 자전거구입요령, 무엇이 있을까?

△ 자전거는 '건강'과 '경제적 절약'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구입요령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것이다.

자전거 사이즈는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로 말하는데, 스포츠자전거를 구입한다면 더더욱 프레임사이즈에 유의해야 한다.

프레임 사이즈 측정 방법은 자전거 BB(바텀 브라켓. 프레임에 크랭크축이 삽입되는 부분)중심에서 시트 튜브 상단까지 거리를 재는 방법과 BB에서 톱 튜브 중심까지 거리를 재는 방법이 있다.

톱 튜브의 길이는 안장에서 핸들까지 거리를 좌우하기도 하는데, 스템을 교체하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긴 하지만, 구입 시 톱 튜브의 길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문자일수록 기계로서의 자전거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너무 싼 것을 찾기 보다는 프레임 재질이 좋은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자전거에 익숙해진 이후 구성 부품을 바꾸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자전거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 알톤 자전거 '다이아몬드 백 포디엄' [사진제공= 알톤 자전거]

단단한 프레임으로 유명한 알톤의 다이아몬드백은 로드형 자전거 입문자들에게 추천 리스트 1순위에 오르내리는 제품이다. 알톤 다이아몬드백은 프레임이 탄탄하고 견고할 뿐만 아니라 시마노 105 구동계를 장착하여 그 성능을 극대화했다.

자전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동계 제품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시마노사의 105구동계는 주로 로드형 자전거 중에서도 고품질의 자전거에 장착하는 부품이다. 다이아몬드백은 튼튼한 프레임 덕분에 단단하게 힘을 받아 추진해주는 능력이 탁월해 도로 주행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 알톤자전거 '라레이 원웨이' [사진제공= 알톤자전거]

로드자전거의 황태자, 생활자전거의 귀족으로 불리는 알톤 라레이 역시 생활자전거 모델로서 손색없는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16단 컴포넌트 이외에도 시마노 2300의 변속레버 장착, 100PSI의 고압타이어가 장착됐을 뿐만 아니라, 2011년 라레이 원웨이 모델은 입문급 미니 스프린터 모델답게 20”451 휠셋으로 적극적인 주행과 빠른 속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본 컴포넌트보다 낮은 등급을 채택해 가격적인 경쟁력을 확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성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도 라레이 원웨이 특유의 중후하고 클래식한 느낌은 출퇴근용으로도 탈 수 있는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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