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본격 시행…문화관광지 우선 관람해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오월드와 아쿠아월등 등 유료관광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시티패스권'이 도입돼 시행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10일부터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면 유료관광지 입장료가 할인되는'시티패스권'제도를 도입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지는 동춘당공원·우암사적공원이며, 유료관광지는 오월드·아쿠아월드가 해당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동춘당공원 또는 우암사적공원을 관람하고, 그 곳에서 근무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발행하는 시티패스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오월드 또는 아쿠아월드 방문 때 시티패스권을 제출하면 오월드는 입장료의 20%, 아쿠아월드는 입장료의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에 따라 오월드 이용시 성인 8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경로) 3000원의 금액이 각각 6400원, 3200원, 24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아쿠아월드를 이용할 경우 성인 1만 7000원, 청소년(경로) 1만 4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의 금액이 1만 4000원, 1만 1000원, 9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시는 이번에 도입된 시티패스권 제도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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