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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순위인 종합 5위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날까지 종합 5위에 랭크된 한국은 종합 6위로 추격해 온 스위스가 1일 벌어진 남자 노르딕 50㎞ 크로스컨트리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해 최종 금 6, 은 6, 동 2개의 메달을 차지해 종합 5위가 확정됐다. 스위스는 이날 다리오 콜로그나가 10위에 그쳐 금 6, 은 0, 동 3개로 종합 6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빙상 강국으로 거듭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모두 14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19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6위. 금 4, 은 1, 동 1) 성적을 뛰어 넘었다. 한국은 당초 이번 대회에서 금 5, 은 3, 동 4개로 톱10 진입을 노렸다. 그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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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시즌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홍보라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88-85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은행은 8승28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9패째(28승)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11초를 남겨두고 박채정이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83-71로 앞서며 승리를 챙겨가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뒷심이 매서웠다. 우리은행은 1분7초를 남겨두고 김은경의 골밑 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박해진과 고아라의 연속 3점포로 79-83까지 추격하며 상대를 몰아세웠다. 우리은행은 종료 11초전 신한은행 김가영에게 골밑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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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KCC를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3위 탈환의 희망을 살렸다. 원주 동부는 2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4-84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1초전 박지현이 임재현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 86-84로 신승했다. 4위에 올라있는 동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33승째(18패)를 수확해 3위 KCC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기둥'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동부를 승리로 이끈 것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이날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21득점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윤호영이 1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김주성이 빠진 골밑에 힘을 실었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마퀸 챈들러(17득점)와 조나단 존스(14득점)도 제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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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캐피탈이 '강적' 대한항공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우리캐피탈 드림식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3-1(23-25 26-24 25-21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 대한항공을 맞아 4전 전패를 당했던 우리캐피탈은 5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우리캐피탈은 조직력과 수비력,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이며 대한항공을 물리쳤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모습을 보인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또 세터 블라도의 안정적인 토스워크도 우리캐피탈의 힘을 배가시켰다. 우리캐피탈은 강영준(19득점)과 신영석(18득점)을 앞세워 김학민(19득점)과 레안드로(17득점)가 분전한 대한항공에 승리, 최근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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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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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많은 선수들이 울고 웃었고, 우려 속에 출발한 대회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상고온과 준비 부족 등 많은 우려 속에서 개막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무사히 마치고 차기 개최지인 러시아의 소치에 대회기를 넘겨줬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그루지야의 루지 선수인 노다르 쿠마리타쉬빌리(22)가 연습 도중 사망하는 사고를 당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이후 대회는 큰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 세게 60억 인구의 눈이 모아진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이들의 예상이 실제 결과로 나오기도 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예상 밖의 결과가 연출되는 등 다양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남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2009~201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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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연휴양림 가운데 대전과 충남의 자연휴양림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림청이 발표한 '2009 자연휴양림 이용 현황' 에 따르면 전국 122개 휴양림(국유림 38, 공유림 67, 사유림 17) 가운데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이 72만1304명으로 조사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면도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64만 9090명으로 2위를 기록, 대전·충남의 자연휴양림 방문객이 전국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난해 숲 한가운데에 '브릿지(bridge)'형 자연 탐방로가 전국 최초로 설치돼 탐방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면도 휴양림의 경우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와 서해안 고속도로 및 대전-당진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2.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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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연패에 도전했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꿈이 좌절됐다. 김민정(25. 용인시청)-조해리(24. 고양시청)-이은별(19. 연수여고)-박승희(18. 광문고)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대회 5연패에 도전했지만 실격을 당해 연패 의 꿈이 좌절됐다. 모두 27바퀴를 도는 이날 레이스에서 3위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레이스 중반부터 중국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12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지만 왕멍(25)과 저우양(19), 쑨린린(2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2.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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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2연패일까, 새로운 왕자의 탄생일까?' 프로축구 2010 K-리그가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해와 같은 15개 팀이 30라운드 풀리그를 치르는 K-리그는 정규리그에서 팀당 28경기, 총 210경기를 치른 뒤, 1~6위가 참가하는 챔피언십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은 2010 남아공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국제대회가 이어지며 빡빡한 일정 속에 진행된다. 지난 해보다 1주일 빨리 막을 여는 이유도 숨 돌릴 틈이 없는 일정 탓이다. 전문가들의 관심은 '디펜딩챔피언' 전북현대가 과연 올 시즌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 지, 전력을 보강한 전통의 강호들이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2009시즌 우승팀 전북은 올 시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2.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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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감독 김호철)이 21일 상무를 꺾고 이겼다. 특히 용병 교체 후 가진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1라운드에 헤르난데스를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1라운드는 현대캐피탈이 범실 4개를 기록했지만, 팀워크와 함께 블로킹을 살리면서 상무를 25:13으로 앞서 나갔다. 하경민 7득점, 헤르난데스 6득점, 이선규 4득점, 권영민, 후인정, 송인석 선수가 각 2득점을 했다.반면 신협상무는 2개의 범실에 그쳤지만, 용병 헤르난데스의 공격과 하경민의 블로킹에 막혀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상무는 양성만 5득점, 김정훈 3득점, 조성훈이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2세트에서는 헤르난데스 5득점, 후인정 4득점, 하경민 3득점, 주상용, 이선규, 송인석이 각 2득점,
스포츠/레저
유명조 기자
2010.02.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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