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 150.06점 쇼트프로그램 78.50점 합산 228.56점 1위

▲ 피겨여왕 김연아가 26일 오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합산 228.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획득한 228.56점은 2009~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역대 여자 세계 최고점인 210.03점을 무려 18.53점이나 경신한 것이다.

한국 피겨 역사상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무대 등, 피겨 메이저 3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김연아에 이어 경기를 치른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합계 205.50점을 얻는 데 그쳐 김연아에게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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