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국제화센터 운영 중단 없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동구가 21일 국제화센터 운영과 관련해 '국제화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5월 말 웅진씽크빅과의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만료 안내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것이 웅진씽크빅과 수강생, 학부모에게 운영 중단 오해를 불렀다는 것.

동구는 6년간의 영어 단계별 프로그램 지속성 유지와 교육 과정 조정 등을 위해 현 수탁자와 6개월 계약 연장 후 연말까지 위·수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국제화센터를 중단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국제화센터가 사업초기부터 공유재산법에 의거해 기부채납조건으로 협약이 이뤄졌으나 무형자산상각비라는 명목으로 부당하게 청구·수령한 10억 4000여 만원을 되찾기 위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이다"며 "이로 인해 학습환경이 저해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7월 10억 5000만원이던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의 기금도 지난 해 말 12억 30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중고생 40명과 대학생 5명 등 총 244명에게 2억 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며 "국제화센터는 앞으로도 중단 없이 운영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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