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시의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 계획 발표에 대전시는 공영개발 속셈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홍정민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에 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끼워넣기로 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기존 10층으로 묶어놓은 고도제한을 무려 33층까지 완화해 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대거 분양하겠다는 것으로 민간 사업자에게는 절대 안된다며 거부해 온 고도제한 완화”라며 “분양수익을 최대로 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사업자에는 안되는 일이 공영개발에는 너무 쉽게 해결됐다”며“자치단체는 행정을 권력화해 누구에게라도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는 공영개발에 다른 속셈이 없다면 그 때와 지금 다른 점을 시민에게 소상히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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