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 박물관이 소장 유물인 '나신걸 한글 편지'의 보물 지정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올 5월 28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나신걸 한글 편지의 실물은 물론, 편지 전문 내용과 해석문을 함께 볼 수 있다. 또 발견 당시 모습과 수습·보존 처리 과정, 국가 지정 문화재 지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신걸 한글 편지와 관련있는모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한글 편지와 함께 발견한 안정 나씨 묘 출토 복식 유물 등도 함께 선보인다.시립 박물관에 따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이달 29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김주리 밴드'는 창작 국악의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퓨전 국악 그룹이다.해금, 거문고, 타악기, 기타가 함께 어우러지며 전통 장단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연주를 하고 있다.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온 김주리 밴드가 자신의 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 김주리 밴드는 외줄 위의 광대인 어
대전시가 올 8월 개최할 '대전 0시 축제'의 비전과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캐치프레이즈를 다음 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누구나 축제의 비전과 특색을 함축적으로 담은 15글자 안팎의 문구를 온라인 웹 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최우수 작품에는 50만원 상당의 경품과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선정 작품은 포스터·현수막 등 다양한 축제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대전 전통 나래관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대전 전통 나래관 무형 문화 전수 학교 수강생을 이달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수강 신청은 대전 문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불가한 경우 전화(042-636-8064, 8062)를 이용한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올해 무형 문화 전수 학교는 불상 조각장, 소목장, 단청장, 악기장, 초고장 5종목 전수 교육 운영으로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종목별 25회 운영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재단 전통진흥팀(042-636-8064,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올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약 20종을 운영한다.코로나 19 일상 회복 상황을 고려해 올 상반기는 유·초·중등 학급 단체 대상 교육 10종,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 11종을 대면과 비대면, 궁 현장 연계 교육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상반기 학급 단체 대상 교육은 이달 6일부터 국립 고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고,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은 이달 20일 시작해 매월 셋째 주 월요
대전시립 무용단 기획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 벗은 임금님' 공연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 무대에 오른다.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동화 속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익살스런 안무, 구연 동화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시립 무용단의 브랜드 어린이 무용극이다.안데르센의 명작 동화 벌거 벗은 임금님은 인간의 허영심과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대비해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강영아·유재현 단원이 각각 안무와 연출을 맡았고, 김융정의 동화 구연이 더해져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24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5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의 객원 지휘와 섬세하고 깊이 있는 피아노 선율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한 다양한 콩쿠르에 입상하며, 일찍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태형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연주회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에 어울리는 색채감 가득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구성했다. 글린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널리 알려진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열어,
대전시가 일상 회복에 발 맞춘 여행 흐름의 변화와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이달 21일부터 새롭게 개편한 대전 시티 투어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대전 시티 투어는 기존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하던 반일 투어에서 종일 투어로 변경,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지역 테마 투어 방식으로 운영할 에정이다.우선 토·일요일 주말에는 효우드·오월드 등 남부·보문산과 대청댐·명상 정원 등 대청호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또 대덕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과학 인
문화재청이 '민영환 서구식 군복'을 국가 등록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을 등록 고시했다.이번에 등록 예고한 민영환 서구식 군복은 조선말 문신으로 대한제국의 개화 관료였고,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1861~1905)이 입었던 서구식 군복이다.서구식 군복 제도는 1895년 '육군 복장 규칙'에 따라 시행됐고, 이 유물은 1897년과 1900년에 개정한 '육군 장졸 복장 제식'에 따라 예모·대례의·소례견장·대수 등 구성 요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어 복식사적 가치가 충분하다.함
대전 한밭 도서관이 맞벌이 세대 육아를 돕기 위해 조부모의 육아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는 '손주 마음 사로 잡는 마법 같은 책 놀이'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올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손주 돌봄에 도움이 되는 쉽고 재미있는 입체적인 동화 구연법과 책 놀이 방법을 강의한다.교육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 예약 서비스 또는 전화(042-270-7502)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갤러리가 봄 기운을 담은 전시 '꽃 피었습니다'를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가국현, 김민주, 김지원 소윤아, 장준석, 정우범, 진민욱, 차규선, 홍지윤 작가의 작품 모두 74점을 소개한다.전시 '꽃 피었습니다' 참여 작가 가국현의 꽃이 있는 정물화는 간결한 형태와 독특한 색감으로, 작고 연약한 들꽃들로 무수히 채워진 정우범 작가의 수채화는 스며들고 번지는 붓질로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예찬한다.차규선 작가는 자연의 재료인 흙 위에 그려낸 꽃이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전 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대전 엑스포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14일 밝혔다.수집 대상은 기념품, 홍보물 등 엑스포 당시 자료나 사진, 1993년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물건이나 사진 등 어떠한 것이라도 가능하다.수집 자료는 선별을 거쳐 올 8월 초 개막 예정인 대전 엑스포 93 30주년 기념 특별 전시에 선보인 뒤 제공자에게 반납한다.전시 후 기증이나 기탁 의사를 밝히는 경우 박물관에 소장하기로 했다.30년 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봄의 전령사 매화·산수유 등의 개화 시기에 맞춰 현충사 관람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충무공 고택은 특유의 지붕 곡선과 창호 문살, 아름드리 소나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로 고택 앞에는 봄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다.또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 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기에 손색없는 풍경을 연출한다.특히 매화나무는 추운 날씨에도
대전시립 연정 국악단이 이달 16일 제186회 정기 공연 신춘 음악회 '청춘(靑春)'을 국악원 큰 마당 무대에 올린다.봄이 오는 소리를 국악 관현악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폭넓은 음악적 이해와 국악기 본연의 음색을 담아내는 국악단 이승훤 예술 감독의 지휘에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국악계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해 공연에 활기를 더한다.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국악단이 준비한 봄 향기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생명력 넘치는 국악 관현악 '말밥굽 소리'를 시작으로 자연의
CNCITY 마음 에너지 재단이 지난 해 준공한 대전의 문화 예술 공간 헤레디움에서 이달 16일 '인동 100년: 역사가 되다'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헤레디움 건물인 옛 동양 척식 주식 회사(이하 동척) 대전 지점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잊지 않고, 기록하기 위한 역사 아카이브 전시 형태로 꾸몄다.동척은 일제가 만주와 조선의 식민지 경영을 위해 설립한 수탈 기관이다.동척 대전 지점이 위치한 곳은 인동 대전 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인이 모였던 지역과 이주한 일본인 보호를 위한 공공 기관 설치 지역의 경계다.이런 지역적 특수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지난 달 21일 국립 현대 미술관과 협력 전시·국제 학술 대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일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응노 미술관에 따르면 국공립 미술관 협력망 사업은 국공립 미술관의 공통 의제 모색, 지역 미술 문화의 향상, 한국 미술사 서술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한다.전시는 올 11월 이응노 미술관 본관에서 개최 예정이다.유럽 미술계와 이응노의 만남이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 보고,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완성하는 과정을 짚어본다.특히 이주 전 일제 강점기와 1950년대 한국에서 제작한 작품들과
대전 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 시즌 첫 무대가 이달 14일 앙상블 홀에서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올해 진행과 연주를 맡은 홍진호를 시작으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아레테 콰르텟,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함께해 모두 7번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특히 10월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무대에서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 작품 1007', 구노 '아베 마리아', 포레 '엘레지
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다음 달 8일과 15일 목포 해양 유물 전시관(이하 전시관)에서 우리 바다의 역사와 해양 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해양문화 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유치원생,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인터넷 사전 접수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해야 한다.참여 어린이는 대회 당일 전시관을 관람한 뒤 우리나라 바다에서 출수한
대전 관광공사가 이달 11일부터 엑스포 과학 공원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상영과 함께 음악 분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엑스포 과학 공원 음악 분수는 지난 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야간 경관 명소로 각광을 받았다.올해는 음악 분수를 빨리 보고 싶다는 관람객 요청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이달 11일부터 음악 분수를 운영한다.또 음악 분수는 가족, 연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할 계획이다.공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간격이며,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이 두 번째 대전시 등록 문화재로 지정 됐다.7일 대전시는 문화재 위원회 확정 심의를 거쳐 보문산 공원의 근대식 별장을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 명명하고, 시 등록 문화재로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은 대전의 재조 일본인(在朝日本人) 쓰지 만타로(1909~1983)가 사용한 이른 바 '문화 주택'을 보문산 방갈로식 별장 형식에 반영한 희귀한 사례로 건축사적·역사적·장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구 대사동 보문산 목재 문화 체험장 아래 약 27평 면적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