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7차전, 양보 없는 양팀

[대전 충무체육관-유명조 기자] 7차전 열쇠는 삼성화재의 가빈이나 현대캐피탈의 박철우에게 달려있다.

이들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부터 팀의 위기에서 해결한 선수들로 이번 7차전까지 오는데 공이 크다. 또한 이들 선수의 공격과 서브리시브의 활약에 따라 경기 판도가 바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1차전과 2차전 가빈은 부진했다. 그러나 천안으로 온 가빈은 부진에서 벗어나 연달아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잡으면서 연속 2연승을 성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신치용 감독도 가빈이 부진에서 벗어나면 승리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빈의 공격과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연속 2연승을 한 삼성화재는 그러나 16일 경기에서 박철우가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가로 막혔다.

현대캐피탈은 철우의 공격과 블로킹, 서브리시브에 자신감을 얻었고, 결과는 18일 대전에서 이기면서 결과는 3-3으로 7차전까지 오게 됐다.

오늘 경기도 가빈과 철우의 서브리시브에 따라 챔피언 자리를 뺏어오느냐, 아니면 빼앗기냐 중요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3세트 현재 결과는 25-19로 세트스코어 2-1로 삼성화재가 챔피언 자리에 1승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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