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8개 학교 40명 학생들이 감염

▲ 김신호 교육감은 1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신종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1일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발표 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1일 대전지역 학교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중지하는 학생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을 위한 대책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했다.

김 교육감은 효율적인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체온계 및 손 씻기 시설과 핸드 드라이어 등 학교 위생시설 구축을 위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신속히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시 교육청은 등교 시 모든 학생에 대한 발열체크와 손 씻기 지도를 강화하였으며, 교실이나 복도 등에 소독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도록 하여 학교차원의 예방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등교중지에 따른 수업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인터넷학습 등 부족한 공부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백신이 확보되는 즉시 학생들부터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대전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신종플루 발생현황은 18개 학교에서 40명의 학생들이 감염사실이 확인 됐으며 이중 28명의 완치됐고 12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감연되 치료중인 학생들은 유치원3명, 초등학교7명 고등학교2명 모두12명이 치료 중이다.

▲ 김신호 교육감이 샘머리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신종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건강과 위생에 관심을 당부하고 “대전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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