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폐렴 폐혈증 쇼크로 사망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한 세번째 환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오늘 오후 수도권에 사는 60대(67세) 남성이 폐렴증상으로 폐혈증 쇼크로 사망했다며, 이 남성이 국내 세 번째 사망자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약 1개월 전부터 가래, 기침 등이 발생 했으나 평소 천식을 진단 받고 치료중이서 특별히 치료하지 않고 있던 중 18일 경 증상이 심해져 인근 의원 에서 진룔르 받고 24일 저녁 호흡곤란이 심해지자 평소 복용하던 약을 복용 했다.

25일 호흡곤란이 심해져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받은 병원 자체 검사 결과 신종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되어 타미플루 투여와 폐렴에 대한 약물치료를 행해오던 중 27일 폐렴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번 사망자는 해외여행 경력이 없고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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