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7전 4선승제 챔피언결정전 시작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됐다.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격돌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은 6번째 만나 챔피언을 두고 대결을 시작한 것이다. 3번의 챔피언을 한 삼성이 우세하지만, 현대의 강세 또한 지켜볼 만한 팀이다.

통산 6번째 만나는 현대와 삼성은 오늘부터 7전 4선승제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고 있다.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서고 있는 두 팀은 역대 전적 3승 2패로 삼성이 우세하다.

특히 올해는 5전 3승제가 아닌 7전 4승제로 게임수가 늘어나면서 어느 팀이 올해 우승을 가져갈 지 더욱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휴식시간이 많았던 반면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을 3대0으로 이기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쉽게 올라 양팀 모두 실력은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다음 경기는 11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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