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 시청자 게시판에 차라리 아이티 지진 성금으로 기부해라 목소리도

1박2일이 오는 3월 중으로 남극 행 촬영에 떠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간 직후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 호평보다 질책을 하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디 ddw02003을 쓰는 네티즌은 호평은 아닐거야 하고 게시판에 왔다며, 예상대로 욕먹고 있구나 라고 밝혔다.

그는 또 40% 찍어서 국민예능이라는 타이틀 달고 자부심좀생겼나며, 예산 10억원..이 돈으로 아이티 지진 성금같은거나 아니면 우리나라에 불쌍한사람들 성금 모아서 기부 하는게 낫지.. 라고 말했다. 또한 1박2일 광팬이지만 무한도전 처럼 기부 같은거을 하는게 오히려 낫다고 본다고 말한 것이다.

또 다른 shinhwabbo16를 쓰는 네티즌은 남극에 가느니 아이티로 봉사를 떠나라며, 인터넷 기사에 올라온 남극 가려면 10억이 든다는 기사를 보고 달려왔다는 네티즌은 한 두푼도 아니고 공영방송인 kbs에서 10억이나 들여 남극을 떠난 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굉장히 죄송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남극에 간다는 것에 대해 비록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가 아이티라는 가난한 나라에서 일어난 재해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만큼 거액의 돈을 들여 단지 재미만 위해 목적없이 남극으로 향하는 것은 연예인 무료 해외여행으로 밖에 보이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1박2일이 3월 중 남극 촬영에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호평하는 네티즌도 있다. 대부분 먼 곳까지 가는 만큼 모든 제작진들과 멤버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말하고 있다. 또 남극 새종기지를 찾아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대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멤버들과 세종기지 대원들 간의 복불복을 펼쳐 야외 텐트 취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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