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식만 기다리고 있어

청양군은 지난 2년간 대회준비에 열정을 다했다. 기존에 없는 체육시설은 신축하고 현재 있는 경기장은 개보수 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했다. 특히 수준 높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 충남에서 손꼽히는 청양군민체육관을 새롭게 준공했고 충남제일의 국궁장을 신축해 앞으로 세계대회도 거뜬히 유치 할 수 있게 됐다.

보디빌딩이 열리는 문예회관은 도내 손꼽히는 최신시설의 문화공간으로 청양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그동안 주차장 부족으로 기형적으로 운영됐던 공설운동장은 29,910㎡의 부지를 매입해 547대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 앞으로 군민의 날 행사는 물론 도 단위 문화체육행사도 여유 있게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크고 작은 경기장을 개보수해 군민의 생활체육과 체육인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군은 시가지 환경정비를 완료해 손님맞이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과 보도블럭 교체, 도로포장으로 넓은 보행공간과 탁 트인 시가지를 꾸몄으며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주민의 불편을 덜고 깨끗한 환경과 경제적 이득을 줬다.

또한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자체 결의대회를 유도해 값싸고 청결한 업소운영으로 선수단과 관광객에 호감을 줄 각오다. 또 시가지 꽃탑 설치, 환영 플래카드 게첨, 배너, 애드벌룬 설치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주요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청정자연 청양의 이미지를 마음껏 심어줄 계획이다.

노후 된 간판을 새로 하고 건물 도색으로 거리가 환해졌으며 깨끗한 느낌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다했다. 특히 도민체전 역사상 최초로 운영되는 주공아파트 선수촌도 세심한 준비로 개촌을 기다리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청소용역은 전문 업체에 맡기고 각종 편의시설도 완료됐다.

군은 신종플루 예방대책도 완벽히 세웠다. 40여명의 청양의료원 직원을 전진배치하고 공설운동장, 선수촌은 물론, 문예회관 등 각 경기장 마다 발열감지 센서 설치, 손 소독 약품비치, 119구급대 비상대기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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