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공설운동장서 개막식 식전 행사

[청양/도민체전-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200만 충남 도민의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인 제61회 충남 도민체전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오후 4시부터 개막식 식전공연을 시작한 도민체전은 61년 도민체전 역사를 조명하는 청정의 고장, 청양의 이미지 영상과 61년 도민체전의 역사를 짚어보는 할리데이비슨 깃발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으뜸 청양 강한 충남 하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16개 시.군 7천152명(선수 5천281명, 임원 1천87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을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 청양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 군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체전이 되길 바라며 청양을 찾아온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는 공식 행사로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으로 이루어지며, 성화점화는 고추, 구기자, 표고, 멜론, 방울토마토, 맥문동, 밤 등 파워7갑 대표와 함께 청양의 대표적인 운동선수인 김기태 선수가 성화에 불을 붙이며 청양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지름 8m의 초대형 달 세트가 하늘로 띄워 보내지는 연출을 하게 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는 도민체전 개회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북의 대제전으로 출발했으며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역할을 했던 권원태 공연단과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웃다리 전통연희단 가무악 풍물패와 함께하는 ‘Run to you 청양’이 신명나게 연출된다.

이어 7시 30분부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식후 축하공연으로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써니힐, 박현빈, 장윤정, 주현미, 주병선이 출연하여 도민체전을 축하하고 관람객, 선수들과 함께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이 끝날 무렵 축하 폭죽이 하늘을 수 놓으며 제61회 충남 도민체전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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