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등 휴가철을 맞아 상소동산림욕장 내 물놀이장을 지난 25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동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상소동산림욕장 안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지하청정수를 활용한 4개 풀장 총 650㎡ 규모에, 수심이 60~80cm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또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그리고 총 200대까지 가능한 쾌적한 주차시설과 뜨거운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나무그늘, 평상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와 함께 남녀 탈의실, 화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모두 마련돼 있다.구는 매월 지하수 수질검사와 매일 물 교체를 실시하고, 또한 주차·안전요원 15명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
필자는 작년 여름 허니문여행으로 사이판을 다녀왔다. 당시 첫 해외여행이라는 설레임만 안고 정신없이 다녀온 탓에 사이판의 참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그 안락함과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올 8월 중순 비행기에 다시 오를 수밖에 없었다. 두 번째 가는 여행이였기에 철저한 준비 했고, 그로 인해 저렴하면서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사이판~ 솔직히, 3시간 30분을 차디찬 비행기속에 갇혀있는 것이 곤욕이다. 하지만 3시간대에 이국적인 대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한국, 중국, 일본인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맞이하는 사이판섬은 인근 괌 섬에 비해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도시화나 상업화도 없다. 그래서 여행에 대한 부담감도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시인 서정주가 누나의 따뜻한 품으로 묘사한 가을의 전령사인 백만송이 국화가 대청호의 푸른 호반을 배경으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자태를 뽐낸다. 대전 동구 대청호반을 중심으로 열리는 2010년 국화 전시회는 100만 송이의 국화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기 위해 속속 자리를 잡고 있고 벌써 꽃망울들이 만개를 하기도 전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동구 추동 대청호 자연생태관 주변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회 전시장 40여 만평의 대지위에 국화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으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각종 야생화들도 이곳에서 그들이 숨겨놨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국화 축제 당시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