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8월 말까지 무료 개장…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 갖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등 휴가철을 맞아 상소동산림욕장 내 물놀이장을 지난 25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상소동산림욕장 안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지하청정수를 활용한 4개 풀장 총 650㎡ 규모에, 수심이 60~80cm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또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그리고 총 200대까지 가능한 쾌적한 주차시설과 뜨거운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나무그늘, 평상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와 함께 남녀 탈의실, 화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모두 마련돼 있다.

구는 매월 지하수 수질검사와 매일 물 교체를 실시하고, 또한 주차·안전요원 15명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개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고 매주 목요일은 대청소 관계로 오후 3시까지만 열린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바쁜 도시 속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한 상소동산림욕장에서 가까운 가족, 연인과 함께 산림욕과 물놀이를 즐기며 생활 속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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