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 전달, 세수식, 영상 편지 등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동명초등학교가 학교 문화 선도를 위해 특색있는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명초등학교(교장 장기홍)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제 88회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명초는 88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아름다운 대청호수와 계족산이 인근에 위치,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 교육, 체험 활동, 환경 보전 및 아름다운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총 11명이 졸업을 하며 재학생과 선생님들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공 전달식, 세수식, 졸업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버지가 보내는 영상 편지, 추억의 동명 10대 뉴스, 사랑의 책 전달식, 한복 입고 부모님께 큰 절 올리기 등이 실시된다.

동명초 관계자는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그동안 불리워졌던 졸업식 노래를 탈피, 학교장이 직접 작사하고 최하철 교사가 곡을 편곡한 '동명이여 영원하라'란 곡을 부를 예정이다"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세수식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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