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제 11대 유성구청장 1일 취임

허태정 제 11대(민선5기) 유성구청장이 1일 취임했다.

유성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태정 구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취임식
허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 구민들의 염원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취임의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의 열망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참다운 주민자치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가 가진 다양한 국정경험과 여러분이 함께 꿈꾸는 우리지역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접목시켜 유성을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행복한 자치구로 만들어 나가겠다“ 며 ”겉치레와 전시행정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실시구시하는 위민행정을 펼칠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구현을 위해 저부터 특권의식을 버리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낮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허 청장은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참여행정을 실천하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유성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라며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민선5기 구정목표를 ‘함께해요 행복유성’으로 정했다“면서 ”주민참여를 활성화시켜 지방자치를 완성시키고 사람에 대한 투자와 복지를 늘려 유성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정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위해 “맑고 투명한 행정, 함께 하는 복지, 교육·문화중심 유성을 3대 구정방침으로 설정하고 구정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성구민께 약속드린 6개분야 32개 공약에 대해서는 이러한 방향에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허 청장은 끝으로 “저와 구민이 함께 그리는 전국 최고의 자치구로 우뚝서는 유성의 모습을 생생한 역사로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 때론 질책으로 격려해 주길 바란다” 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실사구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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