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사 공무원 신분 문제 없지만 자리 이동은 각오 해야

 

▲ 염홍철 대전시장
제10대 대전시장에 취임한 염홍철 대전시장이 “정책의 일관성 유지” 강조하며 민선5기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시사했다.

염홍철 시장은 1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책이 결정되기까지는 시와 의회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시민합의가 이뤄졌다 볼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공약실천위원회에서 발표해 이미 알려진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사이언스타워등 주요공약사업에 대해 강력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선거당시 논란이 일었던 와인축제와 관련 “와인 크리스탈 명품 축제로 수정보완 가능하다며 앞으로 그 점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서비스산업고도화로 대전에 사람이 많이 모이도록 하겠다”며 “7월부터라도 의료관광을 위한 발동을 걸겠다”고 의료관광산업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의료관광산업 관련 컨설턴트사와 일정부분 접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공직자들의 관심의 대상인 인사와 관련해서는 공무원 신분에는 문제 없지만 자리 이동은 각오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염 시장은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공무원 신분에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 선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인사 영향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공직자가 여러 자리 거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고 앞으로 단행될  인사에 앞서 포석을 깔고 "한직이 어디 있느냐”고 쐐기를 박아 대전시의 인사이동이 임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염 시장은 "대전시정 정책분야에 시민.전문가등을 실질적으로 참여시키겠다"며 민선5기 정책 기조는 민.관.협치라고 강조 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 “세종시와 대전시는 상생 윈(Win)윈(Win) 할 수 있는 관계”라며 “수정안폐지 이후 기업유치에 용지가 문제라면 대전이 해결 할 수 있다" 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시장은 민선5기를 출발하면서 화합과 소통으로 대전 발전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고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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