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첫 유빙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라온호이 첫 유빙을 발견한 시간은 19일 오전 8시 14분경(이하 현지시각) 으로 남빙양 해상이다.

국내 최초 쇄빙선인 아라온호가 첫 유빙을 발견한 시간은 19일 오전 8시 14분경 남위 63도 52분 36초, 서경 155도 34분 24초 남빙양 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라온호는 남극권으로 항해하고 있으며, 21일 남위 70도, 서경 140도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온호는 남극 현지에서의 쇄빙능력 시험과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지난 12일 오전 8시(현지시간) 중간 기항지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극으로 출항했다. 아라온호는 중간기항지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저치에서 출항 일주일만에 본격적으로 남극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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