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 사퇴....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설 확산

(사진자료+김제선 비서실장 페이스북 참고) 최교진세종시교육감와 김제선 비서실장
(사진자료+김제선 비서실장 페이스북 참고) 최교진세종시교육감와 김제선 비서실장

[시티저널=안희대 기자]오는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제선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김제선 비서실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직을 물러납니다”라고 알렸다.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1월25일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에 임명된지 1년 만에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실장은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 본사 <시티저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28일 24시)까지는 공직자 신분이라 선거와 관련 언급은 적절치 않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중구지역에서는 이미 김제선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잔뼈가 굵은 김 실장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 할 경우 선거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히 민주당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 질 것으로 전망 된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강철승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전병용 전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선기 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등 7명이다. 이밖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마친 일부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오래 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김제선 비서실장은 신행정수도범충청권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희망제작소 소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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