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 공철설에 출마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 무공천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전략공천은 지나가는 소 가 웃을 일 이라며 격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자들은(6명)은 19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현 최고위원 향해 최고위원직 사퇴와 총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 했다.

이들은 “박 최고위원이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에게 지역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 했다.

지역 출신 최고위원으로서 중앙당에 지역 민심과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고, 상황 자체가 엄중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이 있지만 최고위원으로서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것.

예비후보자들에 따르면 “박정현 최고위원과 연락조차 잘 되지 않고 있고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 공천설에 대해 입장이 없다”며 “염치를 가져야 한다”고 박 최고위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황운하 의원은 경선실시가 안된다면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하겠다고 선언 한 바 있다.

전략 공천설 중심에 있는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에 대한 지적과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자들은 “너무 당연한 걸 갖고 기자회견을 하는 자체가 참담하다”며“인재 영입 대상자가 될 만큼 능력이 있다면 경선 참여하셔라”라고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전략공천을 한다면 이번 총선에 큰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데 전략공천 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전략공천이 현실로 된다면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무소속 연대 등 예비후보자들의 의견이 분분 했지만 “추후 논의해서 발표 하겠다”고 정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