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추시장과 합동기자회견…교류협력 확대 협의

▲ 제7차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대만 신추(新竹)시를 방문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31일 신추시청에서 대만 신추시장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만을 순방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제7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신추총회의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대만 신추시에서 개최되는 제7차 WTA 총회 참석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염 시장은 31일 신추시청에서 쉬밍차이 신추시장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WTA 창립회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추시에서 WTA 20여개국 500여명의 회원과 국제기구, 관계기관, 대학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총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회원들의 실천의지를 결집할 수 있는 유익한 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총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염 시장과 쉬밍차이 신추시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대전시와 신추시 간의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대만 신추시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과학도시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쉬밍차이 신추시장과 국립교통대 총장, 공업기술연구원 대표, 신추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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