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 업체 참가, 140개 부스 운영…전자연성내시경 전시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케어텍(caretek.co.kr)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제8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에 참가한다.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는 WTA회원(39개국 77개 회원)간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첨단기술 거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과학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기술 박람회이다.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 융합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며, WTA(세계과학도시연합)회원과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약 110개 업체가 참가, 140개 부스를 운영해 많은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자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케어텍의 전자연성내시경 'IN-VISION(ACE-Pro)'

케어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인 전자연성내시경 ‘IN-VISION(ACE-Pro)’를 전시한다.

산업용 내시경인 ‘IN-VISION(ACE-Pro)’는 육안 비파괴검사(VT: Visual Testing) 장비로 사람이 확인할 수 없는 항공기, 선박, 자동차, 산업용기계, 전기 및 전자 등의 내부 상태, 엔진, 구조물, 회로 등을 해체 또는 절단하지 않고 육안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1)’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5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케어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역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만큼 국내외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참가해 기업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신장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텍은 오는 12월에 진행되는 모스크바 의료 전시회와 내년 2월 국내에서 열리는 ‘KIMES 2012’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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