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보는 '헨젤과 그레텔'

   

극단 가족은 세이백화점 아트홀에서 23일부터 7월 5일까지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공연한다.

헨젤과 그레텔이 극단 가족에 의해 탄탄한 대본과 숙련된 배우들의 열정으로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창작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 났다.

그림 형제에 의해 쓰여진 헨젤과 그레텔은 가엾은 남매의 지혜와 용기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과자 집, 그 예쁜 집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승리한다는 동화 속 주제는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까지도 기억되고 있는 이야기다.

공연을 기획한 복영한씨는 "공연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땀 흘려 일한 결과가 값지다는 것과 물질보다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교훈과 함께, 헨젤과 그레텔처럼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극단 가족은 지난 2000년 2월에 상상력에 재미를 더해 준 진정한 가족 뮤지컬을 추구하며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기자들이 모여 창단 했다.

공연문의 : 세이백화점 아트홀 229-2640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