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

▲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가 2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학생인권조례 대전시의회 교육위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가 2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학생인권조례 대전시의회 교육위 통과'를 촉구했다.

단체는 이자리에서 "지난 3년을 끌어 온 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28일 열리는 교육위 상임위는 물론이고 본회의에서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역 학생인권조례에 비해 내용적으로 많은 부분이 부족한 조례안이지만 이 조례안이라도 통과되야 그 동안 타 지역 시도 교육청과 비교해 학생인권정책이 거의 없다시피 한 대전지역의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대전시의원들은 학생과 시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 꼭 대전학생인권조례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학생인권조례는 지난 1월 19일 보류돼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를 비롯한 대전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토론회, 제정촉구 선언자운동, 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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