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졸업식 만들기 선제적 활동 전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는 오는 7일과 15일 졸업식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이에 대비중이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 만들기를 위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학교 주변 및 졸업식 뒤풀이 상시 우려 지역 46개소에 지역경찰.기동대.방순대원 등 경찰력,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을 배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교내에서 밀가루를 뿌리는 등 경미한 뒤풀이는 교사.배움터지킴이 등을 통해 선도.관리토록 하며, 학교의 신고 요청 시 신속 출동해 학교관계자와 협의 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졸업식이 집중돼 있는 7일 69개교, 15일 97개교에는 가동 가능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졸업식 후에도 학교 주변 야산.공터.공원 등 취약지에는 경찰.교사.협력단체원 등이 합동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 등을 활용해 개학 후 졸업식 전 범죄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졸업식 문화 개선 협조, 졸업식 당일 경찰-학교 간 핫라인 구축 등 경-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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