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찾아온 개기월식 꿈돌이랜드에서 관측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이 주최.주관하는 '2011 꿈돌이 별 축제'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꿈돌이랜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드리워진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월식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매년 한두 차례 일어나는 월식 중 11년만에 월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만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시간이 오후 11시 이후로 별 축제 행사 진행 시간에는 월식관측이 어렵지만, '2011 꿈돌이 별 축제'를 통해 천체 관측과 관련된 과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을 제공,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별 축제 행사에서는 태양 흑점 관측, 월면 관측, 행성 관측을 비롯, 탄생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입체 별자리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 11년만에 찾아온 개기월식과 관련 꿈돌이랜드에서 펼쳐지는 별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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