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새론운 통합당 대표로 추대 ....당 대당 통합 합의

▲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통합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당대당 통합과 심대평 대표를 통합당의 대표로 추대키로 합의해 양당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통합 논의를 위한 제2차회의를 갖고 “자유선진당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를 새로운 당의 대표로 추대키로 제안했고, 국민중심연합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통합논의 전부터 국중련 심대평의 새로운 통합당의 대표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양당이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양당의 통합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추진단 제2차회의 결과 양당의 권선택 김용원 대표는 “양당의 통합방식은 당대당 통합의 방식으로 하기로 하고 통합문제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양당 대표의 통합선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당명과 지도체제, 개방형 통합 및 인재영입 여부, 공천제도 등에 다소 이견이 있어 협상 막바지 논란 예상되고 있지만 통합추진단 선진당측 권선택 대표는 “나머지 협의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제3차 회의에서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혀 양당의 통합은 일사 천리로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당과 국중련 양당이 사실상 통합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충청지역 정치지형과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통합추진을 하고 있는 양당이 충청권정치세력통합을 위하 시발점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2012년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결국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합집산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과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도로 선진당이라는  비난의 여론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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