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충남 천안 수신면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역이어서 이번 A.I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상초유의 사태로 충남도와 정부는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남 청양에 있는 축산연구소에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