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000명 모으기 대작전, 정규 1집 발매 기념 공연

로맨틱펀치
척박한 국내 록 음악씬에 의미 있는 출사표를 던진 밴드가 있어 화제다.

인혁(보컬), 콘치(기타), 레이지(기타), 하나(베이스), 트리키(드럼)로 구성된 5인조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바로 그들이다.

로맨틱펀치는 일반 대중음악신에서도 중대형 공연장을 제외하면 1000명을 운집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오는 16일부터 3일간 신촌 이대역 근처에 위치한 퀸라이브홀(300석규모)에서 3일간 1000명 관중을 목표로 팬들에게 무모하지만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로맨틱한 가사와 대중적이면서도 한방이 있는 경쾌한 록 사운드로, 소위 록계의 ‘낭만자객’으로 불리고 있는 로맨틱 펀치는 현재 홍대를 비롯한 인디씬에서 가장 뜨거운 록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6월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Midnight Cinderella]를 발표하자마자, 멜론, 벅스뮤직 인디챠트 1위를 장기집권 하더니, 최근에는 네티즌 및 전문심사단의 평가로 선정되는 네이버 ‘이주의 국내 앨범’으로 선정되어 평점 9.6의 강렬한 지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10회를 넘긴 ‘로맨틱파티’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공연에서는 매번 매진사례의 기록을 세우며, 특히, 6월 26일 1집 발매기념 단독콘서트에선 입장 못한 팬들이 공연장 밖에서 까지 늘어서 있는 진풍경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미 올해에만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타임투 록 페스티벌,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등 신인으로서는 드물게 대형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대받아, 그들의 존재감을 알렸다.

또한 6월 앨범 발매 후, 매주 신촌, 홍대, 이대, 노원, 명동, 국내의 야구장 등 그들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로맨틱펀치, 그들의 진가가 발휘 될 ‘로맨틱펀치 1000명 공연’ 그들의 열정을 담은 도전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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