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LIG전 눈 부상으로 PO전 출전 못해

사진 왼쪽 10번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윤봉우 선수
현대캐피탈 윤봉우 선수의 부상 악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팬들은 윤봉우 선수의 부상소식에 안타까워하며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팬들은 윤 선수가 플레이오프(이하 PO)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구단 측에 따르면 선수에게 있어 예민한 눈 부상으로 인해 충혈이 있는 만큼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PO전에도 출전하기는 힘들지 않겠냐고 전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윤 선수의 눈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기둥센터로 불리고 있는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PO전에 출전을 하지 못하자 그의 자리를 매우기 위해 김호철 감독은 누구를 대신 투입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윤 선수는 현재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상태이며, 병원 측에 따르면 각막 출혈로 인해 눈에 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윤봉우 선수는 이번에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다. 지난해 시즌에서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상을 입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특히 삼성화재와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 3차전 1세트에서 블로킹 하다 손을 다쳐 이후 코트에 나오지 못했고, 팀이 우승컵을 삼성화재에 넘겨주는 장면을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도 정규리그 막바지에 들어 각막손상이라는 부상을 입어 이번 시즌도 윤 선수를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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