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공실천연합 27일 대전지부 출범 눈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조직으로 알려진 '국민성공실천연합(이하 국실련)' 대전지부가 창립식을 갖는다.

국실련은 지난 대선당시 친 이 세력으로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인 박창달 전 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전국 18개 지부 252개 지회에 35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실련은 대전 선거구별로 6개 지회가 이미 조직을 구축했다.

대전지부장을 내정 된 대전시의회 심준홍 의원은 "이미 35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전지부장에는 심준홍 대전시의회의원 내정됐으며 동구 오영세 (시의원), 중구 김경복 (사업가), 대덕구 류재봉 (사업가), 서구갑 이석용 (서구의회 의원), 서구을 이선용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교육상임위원), 유성구 권영진 (유성구의회 의원) 으로 각 지회가 활동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문으로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황진산 전 대전시의회 의장, 최창우 대전한의사협회 회장, 김주열 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 김순식 전 엑스포과학공원 본부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실련 대전지부는 27일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이날 국실련 이영수 중앙회장을 비롯 이범래, 박준선, 유정현, 김선동, 이한성, 이종혁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10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친이계 인사들을 망라한 조직이 출범해 이들의 활동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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