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기간중 ‘패밀리형 유성관광 엣지 투어’ 상품 출시

대전 유성구가 제90회 대전전국체전과 연계하여 스포츠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유성구는 지자체 관광 컨설팅 전문기업 '데모스투어‘ 와 공동으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중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유성의 우수한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패밀리형 유성관광 엣지 투어” 상품을 출시한다.

전국 규모의 행사를 앞두고 유성의 대표적인 우수한 관광자원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구성한 관광상품으로 방문객들이 경기 후 자연스럽게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이번에 출시하는 유성관광 엣지 투어에서는 과학의 도시 유성을 대표하는 국립중앙과학관, 시민천문대, 엑스포과학공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을 둘러보는 과학탐구여행 코스로 첨단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전 세계적 불교미술품과 우리 불교 모든 시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불교 여진 미술관을 비롯해 지구의 탄생과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질박물관, 1천년의 화폐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화폐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41도의 따뜻한 온천수에 발 담그며 빛과 물, 그리고 꽃과 음악이 네박자를 이루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상의 세계인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온천족욕체험장 체험코스가 마련돼 일상에서 벗어나 피로를 풀며 자연속에서 낭만을 즐길수 있는 계기도 마련된다.

그 밖에도 수운교 도솔천, 유성5일장을 비롯해 수통골 유원지, 성북동 산림욕장 등을 두루 둘러보며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스로 짜여졌다.

운영은 전국체전이 시작되는 20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학예연구사를 별도 배치해 여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온천상품, 과학상품에 의료관광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 관광과 과학,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휴양도시 유성을 적극 홍보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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