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용 카트(클린카) 10대 제작, 전국체전 경기장에 배치

대전시 중구는 19일 전국체전 기간중 경기장과 주변지역의 청결 유지와 쓰레기 분리수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소용 카트(일명 ‘클린카’) 10대를 제작하여 한밭종합운동장 등 주요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에 보급했다.

이번에 제작?배치된 클린카는 대형할인매장 카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청소용 카트로써 일반쓰레기, 재활용제품, 청소도구 보관함 등 3칸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에 공급되었던 손수레 리어카는 혼합수거함으로써 분리수거에 비효율적인 반면, 클린카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분리수거 할 수 있어 전국체전 경기장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내 17개 경기장에서 14개 종목이 개최됨에 따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41명, 자원봉사자 94명 등 135명의 청소인력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경기장과 그 주변 거리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클린카를 제작 보급하게 됐다”며 “우리 구를 찾은 선수단이 쾌적한 중구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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