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거리 유성도심 일원이 더욱 더 쾌적하고 깨끗해진다.

유성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청소종합대책을 마련,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위해 구는 체전을 전후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10개반 20명의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제를 구축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 등 밀착관리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이 기간동안 5개반 15명의 청소 기동순찰반을 편성해 월드컵보조경기장, 복용승마장, 한밭대축구장 등 구관내 11개 주요 경기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에 나선다.

또 35명의 청소인력을 새로 충원해 주요구간에 재배치하는 한편 청소 휴지통, 분리수거함 등 7종 1,300여개의 청소관련 장비를 확충하는 등 쓰레기 수거체제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시가지 청소대책을 마련, 간선 및 이면도로 노면청소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청소하는 등 노선별 책임지역을 지정하여 청소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17개 경기장별 2~4명씩 청소인력을 배치해 중점 관리하는 등 경기장별 청소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또 손님맞이 민?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 책임제, 마을별 책임자 1일 순찰 확행 등 구민자율 청결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640여명의 청정유성 봉사단을 활성화시켜 8개동지역 주요 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벌인다.

이 밖에도 구는 각 동지역별로 5개반 10명의 취약지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환경공해 지도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감시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정지역의 역량을 결집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대전을 찾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청정유성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청소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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