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의원 5분 발언 통해 “둔산지구 재건축 위한 대전시 마스터플랜 필요" 강조

1일, 이한영 의원이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둔산지구 재건축 관련 5분발언을 하고 있다
1일, 이한영 의원이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둔산지구 재건축 관련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시의회가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둔산 재건축 신속추진’ 공약을 뒷받침하고 나섰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과 연계, 둔산지역 재건축 사업 순차적진행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둔산 노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추진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전시의회 이한영의원은 “둔산지구 재건축을 위한 대전시 마스터플랜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면 안전진단 없이 일단 재건축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라며 “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둔산지구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이 양 예비후보의 둔산 노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나선 대목이다.

이한영 의원은 지난 1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안방안을 언급 하고 “둔산지구 재정비가 가시화되면 대전권 전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이 4월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특히 둔산지구는 재건축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 주장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재건축 관련 정부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대전시와 서구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지구단위 변경계획 논의도 함께 탄력을 받는 상황 이라는 것.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서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둔산지구 리빌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영의원은 “둔산지구 리빌딩 사업은 현재 250%로 제한된 지구단위계획의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의회에서도 용적률 상향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적 정비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둔산지구 재건축 정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