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어썸·QNM…7월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10개 기업 선정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 전경.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올 7월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는 지역 자원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소통 협력 공간 사업의 하나로 '로컬 플레이 대전'을 운영했다.

올 9월 4일 모두 10팀을 최종 선정해 이달 24일까지 시제품 제작과 이미 제작한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고, 지면을 빌어 이들 기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번 주는 NOW 크리에이터로 선발한 대전에서 취업 컨설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하우어썸과 NEW 크리에이터로 선발한 대전의 향기를 만들고 있는 QNM이다.

먼저 소개할 기업은 대전에서 취업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하우어썸이다.

하우어썸은 전국에 유일무이한 이공계 거대 플랫폼 도시인 대전에서 취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컨설팅을 시작했다.

자기 소개서, 직무 면접, 인성·종합 면접, 전공 면접, 직무 기술서 작성 등 직접적인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컨설팅, 재테크, 진로 설계 등 취업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하우어썸은 대전에서 이공계 전문 취업 컨설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우어썸은 대전에서 이공계 전문 취업 컨설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우어썸은 과학 기술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공계 전문화가 가능했고, 이런 노력으로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 한국 기계 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의 최종 합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우어썸 조건희 대표는 "로컬 플레이 대전으로 회사의 색깔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사업화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케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역 창업이 홍보가 안 되는 이유는 마케팅의 부재며,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정책 가운데 소상공인과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부분 역시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하우어썸은 과학 기술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과학·공과 계열 분야로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자부심과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쉽고 편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QNM은 지역 농산물과 이미지를 활용해 향수를 만드는 업체다.

지역 농산물과 이미지를 활용해 향수를 만드는 QNM의 로고.
지역 농산물과 이미지를 활용해 향수를 만드는 QNM의 로고.

대전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창업을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 많아 교육과 지원이 쉬워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 QNM 배유진 대표는 향수가 유명한 유럽처럼 지역의 좋은 농작물이나 좋은 이미지를 직접 활용해 향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로컬 플레이 대전은 로컬 브랜드와 지역 특성 교육으로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하는 청년의 자율성과 경쟁력, 생존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중소 기업이 성장해 지방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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