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호프·디티레코드…7월 대전사회혁신센터 10개 기업 선정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 전경.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올 7월 대전시 사회 혁신 센터는 지역 자원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소통 협력 공간 사업의 하나로 '로컬 플레이 대전'을 운영했다.

지난 달 9월 4일 모두 10팀을 최종 선정해 이달 24일까지 시제품 제작과 이미 제작한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고, 지면을 빌어 이들 기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번 주는 NEW 크리에이터로 선발한 예술로서 대전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는 아트앤호프와 대전 지역 공간의 새로움을 발견하려는 디티레코드다.

먼저 소개할 기업은 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들과 융복합 활동을 꿈꾸고 있는 아트앤호프다.

아트앤호프는 문화의 다양함 속에서 고유성을 지닌 문화의 가치를 누리고, 예술로 희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비공식적인 활동이나 공식적인 활동으로 벽화, 조형물, 눈 조각 등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창의력을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멘토링으로 자생력, 지속가능성의 다양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고, 보다 더 다양한 시각으로 폭넓게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예술로 희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아트앤호프의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의 모습.
예술로 희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아트앤호프의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의 모습.

아트앤호프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단기로 끝나는 사업보다는 몇 년 차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많아진다면 지속 가능한 아이템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향후 지역 곳곳의 문화적 스토리와 근원적 가치들을 잘 보존해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끊임없는 개선이 일어날 수 있게 보조해 줄 수 있는 회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전이 다양성을 존중받고 소통해 융복합이 조화롭게 일어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는 계획이다.

디티레코드는 근대 문화 예술 특구를 활용한 BI 개발을 진행하려는 업체다.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보다 다양한 세대가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 관사촌, 동양 척식 주식 회사의 특징을 살려 BI를 개발했고, 온라인에서 활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세대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굿즈 제작과 온라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교육은 예비 창업가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로컬 플레이 대전으로 주저했던 창업의 기회에 도전할 수 있게 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디디레코드가 개발한 옛 동양 척식 주식 회사 대전 지점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헤레디움의 로고.
디디레코드가 개발한 옛 동양 척식 주식 회사 대전 지점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헤레디움의 로고.

디티레코드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내용의 홍보가 필요하다며, 로컬 플레이 대전을 시발점으로 대전에서 여러 세대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장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에서만 소비했던 것을 대전에서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해 대전의 고유함이 담겨 있는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를 소비하기 위해 외부에서 대전을 찾을 수 있는 다리가 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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