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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날씨가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요실금 때문에 남몰래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많다.주부 김모씨도 걸음을 빨리 걷거나 기침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린다. 주변에 말하기가 민망한 데다 병원에 갈 용기가 생기지 않아 진료받기를 몇 번이나 망설여온 김씨.이처럼 우리나라 여성의 약 30%가 경험하는 흔한 질병인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적인 면 외에도 수치심과 자존심 상실 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 경향이 많아 문제인 질환이다.요실금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중년여성의 적 요실금, 겨울철이면 더 심해져요실금은 일반적으로 중년여성에서 발생비율이 높고, 임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4.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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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시기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이 찾아오기 쉽다. 그 중 단골손님은 단연 감기이다.하지만 증상이 비슷하다고 감기로 오인했다간 큰 코 다치는 질환이 있다.특히 이 질환은 자신의 증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의 소아비염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이에게 흔한 알레르기성 비염 최근 증가세흔하게 접하는 코 질환으로 비강의 염증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 등이 있다. 이 중 아이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비염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꼽을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소아에서 아토피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4.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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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예고없이 또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한시간 이내 사망하는 돌연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실제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72%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심근경색증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급성 뇌졸중 환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 무리하게 된다.이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인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동맥류, 지주막하 출혈 등 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모두 조심해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4.11.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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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임신과 출산은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이지만, 부모로 입문하는 길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각종 육아정보와 조언들이 넘쳐난다.그런데 살피고 살펴봐도 궁금증은 끊임없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고민도 이어진다.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는 산모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수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임산부는 감기가 걸려도 약을 먹으면 안된다?임신은 42주를 3으로 나눠 첫 14주까지가 1삼분기, 28주까지가 2삼분기, 42주까지를 3삼분기로 구분한다. 주요 뇌신경계 계통의 기형이 1삼분기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은 제한한다.그러나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4.10.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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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새댁 정 모(34)씨는 첫 명절을 맞아 연휴 전부터 잔뜩 긴장한 탓에, 명절 후유증을 톡톡히 앓아야했다.특히 정 씨를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혓바늘'.정 씨는 "연휴 말부터 음식을 먹을 때마다 쓰라리고 따갑더니 일상에 복귀해서도 말썽이다"며 "아무래도 첫 명절이란 부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동식 교수에 따르면 구강의 특성상 혀와 구강 내 점막은 음식물의 섭취와 언어활동 등의 수많은 자극을 받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상처가 생긴다.다행히 회복 속도가 몸의 다른 조직과 달리 대단히 빠르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4.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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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게 전부였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청소년들은 비비크림과 틴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고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다. 화장하는 10대 과연 괜찮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송인숙원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자.중고교 여학생 86.9%, 남학생 41.2% 화장품 사용10대들이 화장하고 다니는 것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지난해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남녀 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숙명여대 원격대학원의 한 석사 논문에 따르면, 여학생의 86.9%, 남학생의 41.2%가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여학생의 52.2%, 남학생의 3.9%가 메이크업 화장품을 사용했다. 기초화장품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여
웰빙/건강
송인숙 원장
2014.03.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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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 씨(만 39세)는 지난해 국가에서 나온 자궁경부암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다. 직장생활이 바쁘고 가사에 육아까지 책임지다 보니 검진 시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직장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받은 터라 조금은 안심했다. 노은동에 사는 전업 주부 박 모 씨(만 43세)는 요 몇 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 지난해 국가에서 건강검진 표가 나온 것 같은데 남편 뒷바라지하고 아이들 챙기다 보니 자신의 일은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요즘 들어 몸이 부쩍 늘어지고 쉬 피곤해져 조금 걱정은 되지만 병원에 갈 엄두는 내지 못하고 있다.과거에 비해 여성의 위상이 높아지고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사회와 직장, 가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 40대 여성들이 많이 늘었다.
웰빙/건강
송인숙 원장
2014.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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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면 무서운 습관이 되기 쉬운 야식의 유혹, 빈속을 울리는 ‘꼬르륵’ 소리와 속 쓰린 허기를 애써 참고 잠을 청하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결국 조금만 먹고 자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고 야식을 청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송인숙원장을 통해 입은 즐겁지만 몸은 괴로운 야식증후군에 대해서 살펴보자.습관이 아니라 중독, 야식증후군야식증후군은 낮에는 식욕이 없다가도 밤이 되면 식욕이 왕성해져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게 되는 증상이다. 저녁식사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이 하루 총 섭취량의 50%를 넘거나 한밤중 잠에서 깨어나 스낵류 등의 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해야만 다시 잠이 오며, 평소 위장장애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야식으
웰빙/건강
송인숙 원장
2014.0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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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요실금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여겨 참고 지내거나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해 치료를 기피했지만 최근에는 요실금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병을 키우는 것만큼 미련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김씨는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고 있는 30대 중반 직장인이다. 그녀는 최근 감기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종종 소변이 새면서 속옷이 젖어 당혹스러울 때가가 한두 번이 아니다. 웃거나 운동을 할 때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 좋지 않은 냄새와 가려움 같은 불편함을 느끼는 김씨. 평소 즐겨 입었던 몸이 붙는 청바지도 하체에 힘을 주면 새는 소변 때문에 입지 못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대전·충남지부
웰빙/건강
허송빈 기자
2013.1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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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들은 남다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를 통해 고혈압에 대한 10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어릴 때 생긴 고혈압, 성인 고혈압으로 이어진다?박 교수에 따르면 소아 고혈압은 원인이 없이 생기는 본태성 고혈압과는 다르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의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정확히 검사해 치료하면 평생 약을 먹을 필요 없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있으면 부신의 갈색세포종에 의한 고혈압을, 전신부종과 함께 피검사에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3.1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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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손꼽아 기다리던 2세를 출산한 주부 박모씨(33)는 진작부터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인지한터라 틈나는 대로 모유를 먹였다.하지만 갑자기 아이의 몸에 찾아든 변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황달'이 생겨버린 것이었다.신생아의 대부분은 출생 후 2~3일이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을 경험하게 된다.일반적으로 황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하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연 교수에 따르면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깨져서 없어질 때 나오는 물질이다.김 교수는 "정상적으로 빌리루빈은 간으로 이동해 간 효소에 의해 처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3.10.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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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일교차가 큰 가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이 찾아오기 쉬운데 그 중 단골손님은 단연 감기다.하지만 증상이 비슷하다고 감기로 오인했다간 큰 코 다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비염'이다.특히 이 질환은 자신의 증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에 따르면 어린이 코 질환 중 가장 흔한 만성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흔하게 접하는 코 질환으로 비강의 염증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 등이 있다.이 중 아이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비염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꼽을 수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소아에서 아토피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30년간
웰빙/건강
신유진 기자
2013.09.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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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송인숙 원장 ] 우리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서 젊은 나이에 눈의 노화현상이 빨리 온다는 사실 아세요? 일반적으로 눈의 노화현상은 40대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모양체근이 약해져서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으로 대개 40대 중반에 이르면 가까운 글씨가 안 보이거나 어른어른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의 증세로 나타난다.그런데 요즘은 20-30대에서도 눈의 노화현상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바로 잦은 컴퓨터 사용과 좁은 화면으로 장시간 바라보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이동 중인 차안에서나 가까운 거리에서 좁은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가 빨리 오고 시력저하의 원인이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
웰빙/건강
송인숙
2013.08.2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