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만나 입지 선정 촉구... 도시철도 2호선 연축지구 연장 가시적 성과거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대덕구 유치의 선봉으로 나섰다.

박 위원장은 27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베이스볼 드림파트의 대덕구 유치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같은 당 소속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배후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허 시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베이스볼 드림파크 대덕구 입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대동은 여러 규제가 중첩된 곳이지만, 유독 체육시설 입지만 가능한 곳”이라며 “야구장을 이곳에 유치하면 대덕구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상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대동 입지의 이유로 ▲회덕 IC 및 BRT 노선과 접근성 ▲토지매입비 상대적 저렴 ▲기반시설 조성비 상대적 강점 ▲민원발생 가능성 전무 등을 들었다.

그는 “신대동에 야구장을 조성하면 낙후되고 소외되고 폄하된 대덕구 도심 공간구조의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를 환산하면 수조 내지 수십조원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허 시장에게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연축지구 연장을 요청했고,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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