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월 말까지…이용 실태 조사와 정밀 수질 검사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비상 급수 시설을 만들기 위해 올 7월 말까지 196개의 비상 급수 시설의 이용 실태 조사와 정밀 수질 검사 등 수질 안전성 확보 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비상 급수 시설 가운데 음용 시설을 용도별로 나눠 약 20곳을 표본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겨울·봄·여름 3계절 시민 이용 실태 조사 실시와 정밀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인위적 배출 규제가 불가한 우라늄과 라돈 등 자연 방사능 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 시설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주기적으로 비상 급수 시설 이용 실태 조사와 정밀 수질 검사 등을 바탕으로 수질 부적합 시설의 원활한 개·보수와 이전 설치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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