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원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운영하는 ‘학교사업선택제’를 시행한다.

학교사업선택제는 교육청 주도로 추진되어 온 독서체험활동 선도학교, 놀이통합교육 선도학교 등 16개 사업 중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는 2-3개 사업을 학교에서 직접 선택·운영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학교에서 사업을 선택·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교 자율성이 확대됨은 물론, 사업 수행을 원하는 모든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일부 학교에 목적사업비가 편중 지원되는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단위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학교사업선택제 대상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호응이 적거나 효과가 미미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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