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충 민원 적극 처리…2011년부터 23명 선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다수인 관련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지난 해 민원 해결사로 운송주차과 조은숙 주무관과 도시정비과 조권상 주무관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은숙 주무관은 개인 택시 전환 천막 농성과 택시 요금 인상 업무를 추진하면서 수용 불가 사항은 노·사·정 상생 협약으로 타결시켰으며, 적정 수준의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조권상 주무관은 2009년 LH공사의 재정 악화로 중단된 소제 구역 등 5개 구역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재개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소통으로 10년 이상 장기 중단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정비 계획 변경과 기반 시설비 추가 지원 등으로 사업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민원 해결사는 2011년 최초 실시 후 이번까지 모두 23명을 선정했으며, 검증 위원회에서 민원 발생 이후 의견 수렴과 처리 과정,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도 등을 검증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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