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감성 숲 사업’을 상반기 중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성 숲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5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 숲 조성 및 도심 속 친환경적인 공간을 확충하는 것이다.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도를 높이고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산은 각급 학교당 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푸른 교정 확대로 자연학습장 활용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안전과 감성 발달에 도움을 주며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수자원 재활용으로 자연친화적인 학교조성을 만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소통공간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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