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고정 관념에 도전…가변형 타이어로 안정적 고속 주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가 2일 미래 드라이빙에 혁신적 도전 의지를 보여주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The Next Driving Lab) 프로젝트 4번째 결과물인 트랜스포밍 타이어(TRANSFORMING TIRE)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어가 개발된 이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던 타이어 형태의 고정 관념의 도전 의식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의 타이어는 고유의 원형 형태를 기반으로 노면 상태와 기후 변화, 운행에 필요한 퍼포먼스에 맞춰 트레드와 편평비의 변형만을 허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2016년 국제 소포트 로봇 대회 우승 이력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기계 항공 공학부 조규진 교수의 바이오 로보틱스 랩(BioRobotics Lab)과 공동 연구를 진행 했다.

그 결과 종이 접기 원리에 기반한 형상 가변 구조 설계 기술을 타이어에 접목해 타이어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타이어를 함께 개발했고, 타이어 하나만으로 어떤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한 미래 드라이빙 경험을 상상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포밍 타이어 캠페인 영상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www.hankooktire.com) 또는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hankooktirekorea1)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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