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의회에 승인 요청…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역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상수도 사업 본부가 2019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3.04%, 43억원이 증가한 1475억원으로 편성하고, 이달 9일 대전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상수도 사업 본부에 따르면 상수도 사업 수익은 사용료 등 사업 수익이 올해 대비 1.07% 증가한  1193억원, 시설 분담금 등 자본적 수익이 올해 대비 12.28% 증가한 282억원으로 예상했다.

상수도 사업 지출은 정수장 시설 개선 등 사업 비용이 올해와 비교할 때 3.04% 증가한 866억원과 건설 개량 등 자본적 지출로 3.04% 증가한 609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상수도 사업 본부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첨단 정수 시설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망 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최적의 수돗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제2도수관로 부설 공사 추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도 정수 처리 시설 추가 설치에 205억을 편성했다.

또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블록 구축 등 상수도 관망 관리를 위해 34억 4840만원, 각 가정의 물 이용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후관 개량 공사 등 시민 지원 사업에 264억 5100만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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