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 산단에…244억 투입 2022년 3월 준공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업 단지 수질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 저류 시설을 대전 대덕 산업 단지에 설치한다.

13일 대전시는 대덕구 대화로 일원에 부지 매입비 25억원 가운데 국비 18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사업비 244억원을 투입, 저류량 1만 1800톤 규모의 대전 산단 완충 저류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착공해 2022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완충 저류 시설은 산단 내 사고·화재 등으로 발생하는 유독물 유출수와 강우 초기 오염 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 시실이다.

대전 산단은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조성한 노후 산단으로 유해 화학 물질 취급량이 연간 18만 7000톤, 특정 수질 폐수 배출량이 하루 5000톤 가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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